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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는 예수교와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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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는 예수교와 다릅니다  


1960년대 초에 로마 카톨릭 주의는 제2차 바티칸공의회를 열어 종교 통합을 위한 발판을 구축했습니다. 이들의 주장은 다음과 같은 테레사 수녀의 발언으로 잘 요약될 수 있습니다. "산의 정상에 오르는 데는 여러 가지 길이 있듯이, 구원의 길 역시 여러 가지이다." 이 같은 사상은 인본주의적 관점에서 보면 참으로 남의 종교를 존중해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한국에서도 몇 년전부터는 석가탄신일에 천주교회가 종을 치고 축하해주고 있습니다. 물론 이 점에 대해 일간지들도 천주교의 추기경은 참으로 아량이 많은 사람이라고 높이 평가해 주고 있습니다. 이 같은 추세에 부응하기 위해 이제는 소위 프로테스탄트 신학교의 교수라는 사람들이 우리 기독교인들도 석가탄신일을 축하해야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우리와 우리 자녀의 앞날이 어떻게 될 것인가를 염려하는 독자들께서는 부디 매주 일요일마다 일간지의 종교란을 유심히 살펴보기 바랍니다. 모두가 한 목소리로 종교 통합 혹은 종교다원주의를 부르짖고 있지 않습니까? 이 땅에 있는 산의 정상에 오르는 길은 여러 가지가 있을지 모르나, 이 땅에 속하지 않은 하늘나라에 가는 길은 단 하나뿐입니다. 예수님께서는 결코 자신이 구원에 이르는 여러 가지 길 중에 하나라고 말씀하시지 않았습니다. 이 같은 진리를 저버리고 '사랑, 일치, 평화, 통합' 등을 부르짖는 종교 지도자들은 양의 옷을 입고 늑대에게 양을 넘겨주는 사악한 자들입니다.

대부분의 기독교인들이 천주교와 기독교에 대해 크게 오해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세계사와 기독교회사가 권력을 가진 자들의 편에 유리하게 미화되고 변개되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북한의 공산당들이 정권을 잡고 있는 이 때에 정부와 타협을 한 자들만이 공공연하게 예배 처소를 짓고 밖으로 나와 그 모습을 드러낼 수 있습니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지하교회에 머무르거나 순교를 당해야만 합니다. 따라서 100년 혹은 200년이 지난 다음에 북한의 교회사를 저술하는 사람은 자연히 배도한 사람들만의 자료만을 갖게 될 것이며, 배도한 교회의 교회사를 공인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런 자료에 근거한 교회사는 참된 교회사가 될 수 없으며, 오직 참된 교회사는 하늘의 하나님만이 아십니다.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교회사도 이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1700년 동안 천주교회는 이 세상과 짝하며 세계의 정치 및 종교를 주도하려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기독교인들이 십자군 전쟁을 일으켜 수많은 사람들을 죽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왜냐하면 세계사 시간에서 그렇게 배웠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십자군 전쟁은 결코 기독교인들이 일으킨 것이 아니며, 팔레스타인 땅을 차지하려는 야망을 가진 천주교의 교황이 일으킨 것입니다. 처음으로 기독교가 온 세상에 퍼질 때부터, 크리스천들은 순교하는 삶을 택할지언정 자기와 종교가 다르다는 이유로 사람들을 이단으로 내몰아 죽이지 않았습니다.

이제 종교다원주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 크리스천들은 "기독교는 천주교에서 나왔다"는 주장에 대해 다시 한번 깊게 생각해 보아야만 할 것입니다. 이것 역시 교회사가들이 주장하는 바이며, 천주교의 입장을 그대로 반영하고 있는 것입니다. 천주교는 313년에 생겼는데, 그렇다면 그전에는 기독교가 없었던 말입니까? 사도 바울이 마리아를 숭배하고 교황을 따른 천주교인이었던 말입니까? 천주교는 구교이고, 기독교는 신교라는 발상 자체가 잘못된 것은 아닌가요? 오직 한국에서만 이렇게 구분되고 있으며, 결국 이 같은 구분은 천주교가 기독교의 모체라는 전제하에서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래서 나온 것이 개신교라는 용어입니다. 기독교는 그리스도를 믿는 것이요, 예수교는 예수님을 믿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개신교는 개신을 믿는 것인가요? 이제 우리 크리스천들은 이와 같은 속임수로부터 용기 있게 뛰쳐나와야 하며, 스스로를 기독교인으로 부르던지 프로테스탄트라고 불러야 합니다. 왜냐하면 천주교와 기독교는 다른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감리교에서 장로교로 가면 교회를 바꾸었다고 하지만, 천주교에서 감리교로 오면 개종했다고 하는 것입니다. 개종은 말 그대로 종교를 바꾸는 것입니다.

이제 우리 기독교인들이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은 기독교의 요람은 결코 천주교가 아니며 하나님께서 친 백성으로 부르신 유대인들이 세운 유대교라는 사실입니다. 서기 33년에 시작된 기독교회는 처음부터 끝까지 좁은 길이었고, 순교자들의 피로 얼룩진 길이었습니다. 로마의 황제들이 수없이 많은 성도들을 죽였으나, 계속해서 기독교가 흥왕 하는 것을 보고 콘스탄틴 대제는 기독교를 국가의 공인 종교로 인정함으로써 자신의 정치적 야망을 달성하려 했습니다. 이런 목적 하에서 밀라노 칙령이 발표되었고, 이 때 세상과 정권과 결탁한 무리들이 이교도들의 우상 숭배 사상까지도 포용하며 천주교를 만들어 기독교에서 떨어져나간 것입니다. 따라서 천주교가 기독교에서 나간 것이며, 결코 기독교가 천주교에서 나온 것이 아닙니다. 이 후에도 천주교는 복음대로 믿고 그대로 살고자 한 많은 무리들을 이단으로 규정하여 종교재판 등을 통해 수없이 죽였습니다. 유아세례를 부인하고 예수님처럼 물에 잠기는 침례가 맞다고 주장한 침례교도들을 죽였으며, 미사에서 사제가 주는 빵조각이 진짜 그리스도가 아니라고 주장하는 크리스천들을 수없이 잡아 죽였습니다. 이러다가 16세기 초반에 천주교회의 사제였던 마틴 루터가 복음을 깨닫고 다시 기독교로 돌아오는 일이 생겼습니다. 물론 마틴 루터 이전에도 이름도 없이 빛도 없이 좁은 길을 걸어온 기독교인들이 있었습니다.

참으로 하나님의 역사는 사람의 생각으로는 이해 할 수 없을 때가 많습니다. 갈대아의 우르에서 이방신들을 섬기던 아브라함을 불러내사 유대인들의 조상이 되게 하셨으며, 이 유대교를 신봉하며 열심을 내어 크리스천들을 잡아죽이던 바울을 회심시켜 온 세계에 기독교를 전파하게 하셨으며, 천주교 사제로 지내던 루터를 회심시켜 그 당시 최고 권력자였던 로마의 교황 앞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복음을 전하게 하셨으니, 이 어찌 사람의 머리로 이해할 수 있단 말입니까!

21세기를 불과 몇 년 앞둔 지금 이 시간에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거나 반대하는 이들이 모두 연합하여 뉴에이지, 즉 새 시대의 도래를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들이 공통적으로 내거는 슬로건은 "평화와 일치"입니다. 이런 슬로건 하에서 이들은 전 세계의 종교, 문화, 교육, 정치 등을 통합하여 인간들에 의한 유토피아를 건설하려 하고 있습니다. 신약과 구약 성경은 분명히 적 그리스도가 다스리게 될 뉴에이지, 즉 새시대가 "평화"의 이름으로 도래할 것과 그 때의 징조로 기독교회에서 배교하는 일이 있을 것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적 그리스도)가 자기 마음속에서 자신을 높이고 평화로 많은 이들을 멸하리라."(단8:25)

"사람들이, 평화와 안전,을 말할 그 때에 아이밴 여자에게 진통이 이름같이, 갑작스런 파멸이 그들 위에 임하리니 피하지 못하리라."(살전5:3)

"아무도 어떤 식으로든지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는 먼저 배교하는 일이 일어나고, 저 죄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드러나기 전에는 그 날(그리스도의 날)이 이르지 아니할 것임이라."(살후2:3)

온 세상이 진리를 내버리고 "평화와 안전"을 이야기하는 이 때야 말로 우리 크리스천들에게는 더 없이 좋은 때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토록 고대하던 예수님의 재림이 가까이 왔기 때문입니다.

1994년에 미국의 타임지는 「카톨릭 교회의 교리 문답서」(Catechism of the Cathoic Church)를 베스트 셀러의 하나로 선정했습니다. 이 책은 현재 로마 카톨릭 교회가 믿는 바를 있는 그대로 모두 보여 주고 있으며 교황 바오로 2세가 공인한 책으로, 한국에서도 한국 천주교 중앙 협의회에서 「카톨릭 교회 교리서」라는 제목으로 3권으로 나누어 출판했습니다(색인 등을 제외하고 총 981쪽이며, 성바오로 서점에 가면 쉽게 구할 수 있음.) 이 교리 문답서가 나오자 미국의 릭 존스(Rick Jones)는「로마 카톨릭을 이해하자」(1995년, 미국 Chick 출판사)라는 책을 저술하여 천주교의 교리 문답서와 성경이 기본적인 교리에서부터 상호 충돌하고 있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천주교인이나, 실상을 잘 모른 채 종교통합운동 등에 빠져 들어간 사람들을 미워하지 않되, 단지 사람들을 파멸로 이끌고가는 인본주의 종교체제의 진상만은 철저히 보여주어야 합니다. 사실 인간적으로 보면 우리 기독교인들보다 훨씬 더 인격적이고 훌륭한 천주교인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행위대로 우리를 심판하시지 않고, 우리의 죄를 제거하기 위해 하나님께서 스스로 보내사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를 개인의 구세주로 믿느냐 믿지 않느냐에 따라 우리를 심판하십니다.

알게 모르게 종교 통합주의를 주도하며 사람들을 마귀의 제물로 만드는 종교 지도자들과 로마 카톨릭 교회의 사악한 제도를 다시 세우려고 시도하는 자들을 향해 설교의 왕자요 은혜의 복음만을 전파했던 스펄전 목사 (C.H.Spurgeon, 1834-1892)는 "...누구든지 일어나서 이 여리고성을 건축하는 자는 주님 앞에서 저주를 받을 것이라..."(수6:26)라는 말씀을 인용하며 다음과 같이 선언하고 있습니다.

"여리고 성을 건축한 자가 저주를 받았으니 우리 가운데 로마 카톨릭 교회를 재건하려고 애쓰는 자에게는 큰 저주가 있으리라. 우리 선조 시대에 로마 카톨릭 교회의 거대한 벽이 믿음의 힘으로, 노력의 인내로, 그리고 복음의 나팔로 무너졌다. 그런데 지금 그 옛 터전 위에 그처럼 저주받은 제도를 재건하려는 자들이 있다."

"우리는 로마 교회의 죄악에 대해 동조하는 자들에게 사려 깊게 그러나 담대하게 경고해야만 한다. 우리는 젊은이들에게 복음의 진리를 가르치고 선조 때에 로마 교회가 저지른 죄악의 진상을 이야기해 주어야만 한다. 사제들이 올빼미처럼 햇빛을 싫어하므로, 우리는 보다 철저하게 온 땅에 빛을 전파해야만 한다."

"로마 교회에게 독과 해가 되는 성경을 반포하기 위해 우리는 무엇을 하고 있는가? 우리는 건전한 복음 책자들을 해외에 보내고 있는가? 한때 루터는 '악마는 거위깃털 펜을 싫어한다'고 말한 적이 있는데, 사실 그는 성령의 축복으로 쓰여진 책들이 마귀의 왕국에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는 사실에 대해 확실하고도 충분한 체험적인 이유를 가지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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