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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모습이 좋아

최고관리자 0 3,702
네 모습이 좋아
 
아들아,
어떤 사람이 밭을 갈다 잠시 쉬려고 나무 아래에 누웠단다.
누워서 보니 나무 사이로 밤송이가 보이는 거야. 그는 누워서 혼잣말로 이렇게 중얼거렸단다.
“하나님은 센스도 없으셔. 이 큰 밤나무에는 조그마한 밤이 열리게 하시고, 저기 가느다란 호박넝쿨에는 큰 호박이 열리게 하시다니… 조화가 맞질 않잖아.”
그러다 그 사람이 스르르 잠이 들었는데, 그만 밤송이 하나가 그의 얼굴에 톡 떨어진 거야.

그는 밤송이에 맞아 깜짝 놀라 일어났지.
그리고 그가 제일 먼저 한 것이 무엇인 줄 아니?
그것은 회개의 기도였대. “하나님, 제가 하나님께 센스 없다고 한 거 용서해주세요.
하나님은 역시 센스 만점이세요. 이 밤송이가 호박만 했더라면 오늘 저는 밤송이에 맞아 죽었을 거예요.” 하고 말이다.
이 세상과 만물과 만인은 다 하나님의 작품이란다.

그런데 하나님의 작품은 그냥 아무렇게나 만들어진 것이 아니야.
하나님이 다 계획하시고 깊이 생각하셔서 만드신 거란다.
쓸모에 맞게 말이다.
마치 토기장이가 그릇의 용도를 생각하고 크기와 모양을 만들듯, 하나님도 이 세상을 그렇게 지으셨지. “여호와께서 온갖 것을 그 씌움에 적당하게 지으셨나니 악인도 악한 날에 적당하게 하셨느니라.”
아들아,
가끔 자신에 대해 회의를 느끼거나 불만을 느낄 때가 있지?
너 뿐만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이 “나는 왜 저 사람처럼 태어나지 못했을까?”, “나는 왜 이 모양, 이 꼴일까?” 하고 불만을 토로하지.
그러나 하나님이 저 사람은 신경 써서 만들고, 너는 대충 만든 것이 아니란다.
너는 너에게 맞게 만드신 거야.
하나님은 절대로 불량품을 만드시지 않는단다.
너는 세상에 유일한 하나님의 작품이야.

주위를 한 번 둘러봐라.
너와 똑같이 생긴 사람이 어디 있니?
너의 생김새나 너의 성격, 너의 달란트 역시 세상 누구와도 다르지.
그러니 하나님이 얼마나 너를 만들 때 신경을 쓰셨는지 알겠지?
그러니 불만할 게 없단다.
네게 주신 것이 네게 가장 적합한 것이고, 네가 가진 것이 네 것이라는 생각으로 살아라.
주신 것을 활용하고, 주신 것으로 성공하고, 주신 것에 감사하면 만드신 하나님이 얼마나 기뻐하시겠니?

꼭 사발이 간장종지보다 낫다는 법이 없단다.
사발은 국을 담으면 자기 일을 다 하는 것이고, 간장종지는 간장을 담으면 되는 거야.
다 사발이면 간장도 사발에 담아야 하는데 그럼 얼마나 우습겠니?
하나님은 절대 실수가 없으신 분임을 인정한다면 태어난 네 모습 그대로를 사랑하게 될 거야.
우리 모습 그대로를 감사할 때 우리를 통하여 하나님의 영광이 드러나게 될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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