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하는 사람들 |
분노란 다른 사람으로부터 사랑받지 못하고 존중받지 못하는데 대한 불만스런 감정입니다. 사람은 본래 사랑받고 존중받고자하는 이 욕구를 하나님으로부터 충족되도록 지음 받았지만 죄로 인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 되면서 하나님 대신 다른 사람의 사랑을 받으려합니다. 그래서 아기는 이 세상에 태어나자마자 제일 처음 만나는 엄마로부터의 사랑을 갈구합니다. 그러나 사랑 대신 비판과 욕설, 그리고 편애와 같은 학대를 받게 될 때 그것이 마음의 상처가 되어 마음속에서 쓴 뿌리를 키우게 됩니다. 그러다가 누구든 자신의 상처를 건드리는 말이나 행동을 하게 될 때마다 분노를 폭발하게 되는 것이지요. 이것이 반복되다보면 이 분노가 일시적인 감정의 폭발이 아닌 습관적이고 성격적인 분노로 자리 잡게 됩니다. 그 결과 노를 품는 자와 사귀지 말고 울분 하는 자와 동행하지 말라는 잠언의 말씀처럼 다른 사람들로부터 기피의 대상이 되는 것이지요. 그래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소외된 채 외로운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특별히 어린 자녀들이 이 같은 분노의 성품을 지니게 되면 부모의 훈계를 무시하고 업신여기면서 수시로 분노를 폭발시킵니다. 그러다가 세상의 죄악 속에 빠져들면서 부모를 근심하게하고 부모에게 고통을 안겨주는 악한 모습을 보이게 되는 것이지요. 이처럼 사랑받지 못하는데 대한 상처로부터 시작된 이 분노는 한 사람의 일생을 망치게 합니다. 그래서 이아침 우리 모두가 하나님의 사랑을 저버린 채 다른 사람의 사랑과 존중을 바라는 삶의 결과가 얼마나 처참하고 허망한 것인지를 다시 한번 깨닫게 되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