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픔이 있기에 즐거움이 더 좋아 보이고
슬픔이 있기에 기쁨이 더 크 보이는 것이 아닌가
불행도 있어야 행복함을 더 느낄 것이다
하지만 아픔이 너무 크서 감당키 어렵다면
자기에게만 닥쳐온 불행이라고 단념하며
자학의 수렁에 빠지게 된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에게
공평정대하게 이런 희로애락을 주었다
그런데 이렇게 주어진 삶을 어떻게 가꾸어 나가는 가는
오직 자기만의 노력이며 몫이다
원망하지 않는 삶
자기가 선택한 삶에 책임과 의식이 살아 있을 때
우리는 그것을 진정한 삶이라 말한다
지금 내 삶이 아무리 지탱하기가 힘들지라도
우울함이 가슴 속을 가득 매울지라도
슬픔이 넘쳐 몸조차 가누기 어려울지라도
그것 또한 자신이 선택하고 이루어논 삶이다
그러나 우리는 결코 포기하여서는 안된다
절망끝에는 희망이 있고 불행 다음에는 행복이 기다리고 있다는
순회의 원칙을 잊어서는 아니된다
오늘도 그 속에 꿈과 희망이 함께 도사리고 있음을 깨닳자
다가오는 순리대로 받아 들이는 삶이
진실한 삶이란 것을
먼 훗날 그대의 삶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는 것을 알 때
자부심이 그대 가슴 속에 살아 숨쉴 때
행복을 진심으로 아는 삶이라고 말해 드리고 싶다
창골산 봉서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