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글


나의 가는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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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는 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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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는 길을 오직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정금같이 나오리라(욥23:10)
오늘 아침 말씀을 묵상했던 본문이 욥기 23장 말씀입니다. 큐티 말씀을 함께 나누길 바랍니다. 10월 한달은 늘 말씀의 묵상가운데 하루 하루를 살아갈 수있는 우리 모두가 되길 바라면서...
 

아무리 찾아도 안 계시는 듯 침묵하시는 하나님 마치 억울한 사람이 재판관을 찾아가 자신의 무고함을 아뢰고 해결을 받고 싶은데 만날 수 없는 것처럼 자신과 친구들의 지속되는 변론 속에서도 그 모습을 드러내시지 않으시는 하나님이 욥의 고통이었습니다. 부르짖고 찾는데도 찾을 수 없고 만나 주지 않으시는 것보다 힘거운 순간은 없습니다. 앞뒤좌우 어디에서 찾아 뵐 수 없는 하나님! 마치 십자가상에서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라고 간절히 부르짖고 찾아도 침묵하셨던 것처럼 나에게 이런 침묵으로 일관하실 때가 계십니다. 욥이 그러했듯이 가장 큰 아픔은 소유의 상실이나 자녀의 죽음이나 아내의 저주나 친구들의 조롱이 아니라 바로 하나님의 침묵입니다. 왜 하나님은 그 자취를 내게서 숨기십니까! 내 고통 앞에서 왜 지금 당장 나타나지 않으십니까! 아무리 찾아도 아무리 발견해도 만날 수 없는 하나님 그것으로 인해 절망하고 있는 욥의 현실이 바로 가장 큰 안타까움입니다.

그런데 그런 상황에도 너무나 위대한 고백을 합니다. 나는 알 수 없고 찾을 수 없지만 하나님은 나의 길을 다 알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 주님이 나를 살피시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계신 곳을 알 수 없어 답답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신하는 한 가지 사실은 하나님은 그래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아가려고 했던 나의 모습과 중심을 알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또한 절망같고 죽고 싶은 그런 고통 가운데 있지만 내가 걸어가고 내딛을 삶의 여정을 아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더 감격스러운 것은 이 절망 같은 수간을 나를 연단하시기 위해 사용하신다는 것입니다. 마치 불순물을 제거하며 순금을 얻으려 하신 것처럼 고난을 통해 더욱 단련시키시는 하나님의 손길이 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정하신 길 말씀의 법도를 지키려고 노력하고 힘써 왔는데 그런 자신을 알아주시는 주님이 분명 자신을 지키시고 인정해 주실 것을 바라보고 확신하고 있는 것입니다.   

더 나아가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고 있습니다. 그분이 한번 뜻을 정하시면 누가 그것을 돌이킬 수 있겠습니까! 한번 하신다고 결정하시면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그것이 고통이라 할지라도 고난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은 반드시 이루어 가십니다. 하나님은 마음 먹은 일을 반드시 이루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이 욥을 향한 계획을 가지고 계신다면 누구도 막을 수 없는 것이기에 욥은 두렵고 떨리지만 그 길에 순종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 말씀에서 하나님이 아신다는 것이 위로가 됩니다. 오해를 받고 미움을 받고 외식과 가식이 난무하는 이곳에서도 하나님은 모든 것을 아신다는 위로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고통의 이유도 자신의 삶도 모두 다 알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주님이 단련하시는 목적을 가지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그냥 고난이 있는 것이 아니라 그곳에서 하나님의 손길과 목적이 이끌어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결국 하나님이 그를 정금과 같이 만드신다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목적이 하나님의 비전이 하나님의 놀라운 손길이 고통의 마디마다 깊이 담겨 있다는 사실이 너무나 감격스럽다. 나를 아시며 나를 인도하시고 나를 정금과 같게 하실 하나님을 바라보며 살아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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