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글


"미켈란젤로 동기를 아십니까?"

최고관리자 0 4,277

"미켈란젤로 동기를 아십니까?"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사람들은
돈이나 명예를 얻기 위해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일이 좋아서 그 일을 즐거움으로 한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 안에 존재하는 내적동기입니다.

르네상스를 대표하는 화가 미켈란젤로는
자신의 작품에 대한 굉장한 자부심과 함께
자신의 일을 즐겼던 사람이었습니다.  

1508년, 미켈란젤로는 교황 율리우스 2세의 명령에 따라
그 넓이가 600평방미터나 되는  시스티나 성당에
불후의 명작인 천지창조를 그리게 됩니다. 

그는 그 작업을 위해 사람들의 성당출입을 금하고 
4년 동안이나 성당에 틀어 박혀서
오직 그림을 그리는 일에 전념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친구가 그를 찾아왔습니다. 
그리고 작업대에 앉아서 고개를 뒤로 젖힌 채
천장 구석구석에 심혈을 기울여 그림을 그리고 있던  
미켈란젤로에게 그 친구가 물었습니다.

"여보게, 잘 보이지도 않는 그런 구석까지
그렇게 정성들여 그림을 그릴 필요가 있나?
그렇게 완벽하게 그린다고 누가 알아주겠나?"

그러자 미켈란젤로가 아무렇지도 않게
친구에게 한마디 던졌습니다.
"바로, 내가 안다네."

누군가가 자신을 알아주기를 바라는 마음없이
자기 자신만은 너무도 잘 알고 있기에
온 힘을 기울여 최선을 다하는 내적동기를
'미켈란젤로 동기'라고 부릅니다.

자신의 내면에서 우러나오는 순수한 에너지를
끌어올릴 수 있는 동기 부여...
이것은 우리 삶의 내적 질을 높이고
진실한 자신을 만드는 위대한 힘이 됩니다.   

칭찬이나 이익, 출세 등과 같이 겉으로 드러나는
외적 보상만을 중시한다면 그 보상이 사라지는 순간
열정과 흥미도 거품처럼 사라지게 마련입니다.

하지만  내적 동기에서 나오는 진실한 행동은
외적동기보다 훨씬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하게 됩니다. 
또한 그 내적동기를 통해서 자신이 얻는 성취감 역시
외적으로 얻는 보상과는 비교할 수도 없습니다. 
대성한 사람들의 경우 '미켈란젤로 동기'를 가진 사람들이
많이 있는 것은 바로 이 때문인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스스로 하겠다는 강한 내적 동기가
위대한 원동력이 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 사실을 머리로만 터득하고 있을 뿐, 
그 위대한 힘을 발휘하기 위한 욕망과
가슴이 뜨거워지는 열정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그러기에 실천과 행함이 따르지 않습니다.  

내게 주어진 일과 소명에 대하여
누가 보기 때문에 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 성취와 만족을 위한 행함이 있어야 하겠습니다.

기차가 출발할 때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지만
일단 출발을 하고 속도가 붙고나면
처음보다 훨씬 적은 에너지만으로도
더 빨리 달릴 수 있는 가속력이 붙는 것처럼
우리의 삶도 스스로의 내적 동기와 열정으로
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다는 것을 확신하십시오.

어느 날, 아인슈타인에게 기자들이 물었습니다.
'인생성공 방정식'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것은 L = G + J + E"입니다.

기자들이 그 말에 대한 해설을 요구하자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L은 Life(인생)이고, G는 God(하나님),
J는 Job(일), E는 Enjoy(즐기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인생에 있어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나와 함께 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아는 일입니다. 
우리에게 내적 동기의 위대한 힘을 부여하신 분도 하나님이십니다.
그 분이 내게 부여하신 내적 동기를 통해서
나에게 주어진 일과 사명을
즐거운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 대하여
자기 스스로가 잘 알고 하나님이 알고 계십니다.
시편 기자는 94편 8-9절에서
어리석고 무지한 자들을 향하여 이렇게 가르치고 있습니다. 
"백성 중의 어리석은 자들아 너희는 생각하라
무지한 자들아 너희가 언제나 지혜로울까
귀를 지으신 이가 듣지 아니하시랴
눈을 만드신 이가 보지 아니하시랴"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생각까지도 감찰하시는 분이십니다.
또한 그 분이 우리에게 주시는 힘과 능력은
이 세상 어떤 것보다도 강력한 에너지입니다.

"나의 힘이되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시편 18편 1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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