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세요
/海心 김영애
밤새 퍼부어대며 그칠 것 같지 않더니 아침에 일어나니
해가 반짝 났습니다
하나님 우리에게 주시는 날들은 알 수 없지만 언제나 사랑입니다.
매일 같은 일상이 반복됨 같지만 하루하루 주어지는 일기가 다르듯이
우리의 삶은 언제나 다르게 다가오는 오묘함이 있습니다.
한껏 부풀어있던 가슴의 소망도 어느 땐 사그라짐 같아
아픔이지만
언젠가 그 소망은 더 큰 모습이 되어 우리 가슴을 풍요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내 안에 우리 안에 주님만 계신다면
염려할 것 없습니다
"네 염려를 다 내게 맡겨라"
주님 말씀하셨으니
우리의 염려 모두 주께 맡기고 살아감이 가장 큰 지혜인 것 같습니다.
아픈 이들이여
삶의 모습에 힘겨워 우는 이들이여
사랑의 아픔에 빈약함에 외롭고 고통 하는 이들이여
세상은 힘겹다고 좌절하는 이들이여
우리에게 계신 주님
지금 손잡고 계시네요.
'지금은 은혜 받을만한 때요
구원의 날이라고"
일어나세요.
영원히 놓지 않고 언제나 적절한 은혜로 나를 우리를 보듬고
세우시는 하나님의 사랑
주님의 놀라운 은혜가 함께하시니까요.
오늘도 십자가 구속의 주님
부활하신 생명의 주님 바라보시며
힘을 내세요.
벌떡 일어나세요.
슬픔과
아픔과
고통과
힘겨움의 자리에서.
먹구름장 껴 비 내린 뒤 햇살 반짝이는 하늘이잖아요.
주님계신 이에겐 언제나 소망이 있습니다.
할렐루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