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석 같은 믿음을 달라고 기도했더니
하나님은 먼저 도저히 바랄 수 없는 상황을 주시고
불같은 연단과 시험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믿음으로 사는 법을 훈련하셨습니다.
주님 앞에서 정결한 사람이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더니
하나님은 먼저 내안에 감추인 추하고 더러운 것들을
사람들 앞에 드러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나의 죄 됨을 인정하고 자복하게 하셨습니다.
교회를 위해 기도하는 자가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더니
하나님은 먼저 교회의 무너진 곳에 나를 세우시고
기도할 수밖에 없도록 잠 못 이루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교회를 사랑하는 마음이 생기게 하셨습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게 해달라고 기도했더니
하나님은 먼저 내 힘으로 하는 일들에 대한 참패를 맛보게 하셨습니다.
기도하지 않으면 모든 일이 결코 진행되지 않게 막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힘으로만 할 수 있음을 배우게 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사람이 되게 해달라고 기도했더니
하나님은 먼저 도저히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을 붙여주셨습니다.
그래서 내 속에 사랑이 없음을 절절히 깨닫게 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불쌍히 여기는 마음을 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