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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침체와 신앙생활(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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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침체와 신앙생활(2)

영적 침체는 신앙적 갈등이나 신앙 생활속에서 사람들과의 관계중에 마음의 상처를 받은 것이 믿음으로 이겨내지지 못하고 마음속에 쌓여서 이것이 신앙 생활을 어둡게 하고 다운되게 하여 영적인 침체를 가져오게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영적인 침체가 오면 무엇보다 마음이 답답한 것이 하나님으로부터 받던 그리고 유지해 오던 하나님과의 관계가 막히고 그럼으로인해 영적인 공급을 받지 못함으로 인해 끊어져 버리기 때문입니다.
우리들은 시간이 지날수록 이 답답함을 더욱 깊이 느끼며 침체의 깊이도 깊어지게 되는데 영적 침체의 깊이가 깊어지면 질수록 우리의 영혼은 매우 궁급한 상태에 이르게 된다는 것입니다.

영적 침체로부터 탈출하려고 하면 할수록 더욱 깊은 영적 침체를 경험하게 된다는 것과 이것이 영적인 갈급함과 답답함에 그치지 않고 육체적인 침체와 슬럼프로 이어지고 그로말미암아 감정적인 부분에도 무감각하게 되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즉, 영적으로 어두워지게 될수록 우리들의 육신이나 감정도 많은 영향을 받아 함께 약해지고 어두워진다는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몸이 찌뿌둥하고 마음이 답답할 때는 운동을 통해 이를 해소하게 됩니다.
그러나, 영적인 침체가 깊게 왔을 때는 운동을 통하여도 어떠한 기쁨이나 즐거움과 만족함을 느낄 수 없다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즉, 우리의 영혼이 곤하고 힘들면 아무리 육체적으로 기쁘고 즐거워도 그것이 영적으로 이어져 영적인 기쁨을 선사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그로말미암아 영적으로 더욱 상처나 데미지를 주어 더욱 깊은 영적인 침체를 경험하게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시말하면, 영적인 침체가 왔을 때 영적인 침체를 하나님의 방법으로 치유하지 못하고 세상적인 방법을 통하여 이를 해소하려고 한다면 그것은 영적인 침체를 치유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방해하고 영적인 침체를 더욱 더 가속화 한다는 것입니다.

영적인 침체가 왔을 때 육적인 만족을 위해 노력할수록 우리의 육체는 잠시 일시적인 즐거움을 느낄지는 몰라도 그러한 모습은 우리의 침체된 영혼을 더욱 병들게 만들 수 있습니다.
영이 건강해야 우리의 육신도 건강한 법인데 영이 건강하지 못한 상태에서 육신의 안위만을 위하는 것은 오히려 영적인 침체를 악화시키게 되는 것을 촉진시키는 꼴이 된다는 것입니다.

영적인 치유와 회복을 맛보면 우리의 영혼과 함께 육신도 치유와 회복을 맛볼수 있지만 그렇다고 영적으로 힘들어 하고 곤해 하는 것을 육신의 만족을 위해 세상적인 노력을 기울일수록 육적인 만족을 위하는 일에 빠져 영적인 치유와 회복은 외면한채 육적인 어둠을 경험하여 우리들의 육신도 스스로 아프고 병들게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영적인 침체가 왔을 때는 긍정적인 생각보다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하게 되고 어둠의 영이 우리의 몸과 영을 지배하기 때문에 어둠이 가져다 주는 세상적이고 어두우며 죄된 생각들이 영혼속으로 들어와 어둠이 선사하는 죄의 유혹에 쉽게 빠져 들게 됩니다.
우리가 죄를 이기고 물리칠 수 있는 것은 어디까지나 우리의 힘과 노력이 아닌 성령의 임재를 통한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성령께서 물리쳐 주시고 이기게 하시는 것이기에 가능합니다.
즉, 우리들의 인간적이고 세상적인 힘과 노력으로는 어둠의 권세를 물리치거나 이길 수 없습니다.

다시말하면, 우리의 영혼이 영적으로 침체되었을 때 세상적인 방법을 통해 우리의 육신을 만족하게 하려는 노력은 악한 영의 역사를 통해 우리의 영혼이 이용당하는 것임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 스스로 이기거나 물리칠 힘이 없기 때문에 악한 영의 권세에 집착하고 우리의 육신을 만족케 하는 행위가 마치 자신의 영혼에 이롭고 진정한 행복을 가져다 주는 일인양 착각에 빠진다는 사실입니다.

분명한 것은 이러한 어리석고 미련한 어둠을 경험하고 있으면서도 그것이 죄된 모습임을 성령이 역사하시기 전까지는 진정으로 깨닫지 못한다는 것과 그냥 그대로 악한 영의 권세에 빠져 그곳에서 헤어나오지못하고 어둠의 노예로 전락하여 멸망의 길을 걸을 수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영적인 침체에 있을 때 기도가 막히고 하나님과 의 관계가 막혀 영적인 곤고함을 느껴도 기도나, 예배를 포기해서는 안된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금 당장은 힘들고 힘들어도 그래서 기도가 막히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을 몇번을 먹고 다짐해도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때에 바로 그 기도와 예배 드림을 통해 영적으로 힘들고 병들어 있는 우리의 영혼을 악한 영의 권세를 물리치시고 다시금 치유와 회복시키시는 중요한 도구로 사용하시기 때문입니다.

영적 침체가 왔을 때 미약하나마 기도와 예배마저 포기한다면 하나님을 통한 치유와 회복을 받을 수 있는 유일한 길과 방법을 우리 영혼 스스로 거부하고 잃어 버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치유와 회복을 바라면서도 한편으로는 치유와 회복의 열쇠를 잃어 버리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영적 침체 기간 중에는 힘들고 곤하여도 간절히 그리고 끈질기게 치유와 회복을 소망하며 기도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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