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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침체와 신앙 생활(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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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침체와 신앙 생활(6)


영적으로 침체되었을 때 하나님의 뜻을 묻고 하시는 말씀에 귀를 기울이기보다 지극히 자기 중심적인 생각과 자기 합리화적인 생각을 하게 됩니다.
솔로몬 왕은 이방 여인을 들이지 말라는 하나님의 경고의 말씀에 귀기울이지 않은채 이방 여인을 들이는 것을 자기의 권세와 힘을 앞세워 합리화 하고 밀어 부쳤습니다.
영적으로 침체될수록 하나님의 은혜를 통하여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지 못하기에 하나님보다는 자신의 생각과 주장이 더 앞서게 되는 것입니다.

그런데, 자기 합리화나 자기 중심적인 사고 방식은 교만한 마음의 한 증거로 하나님이 허락하신 선물이 아닌 사단이 우리들 마음에 자라게 하는 가라지라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즉, 자기 합리화나 자기 중심적인 사고 방식은 지극히 세상적이고 인간적인 어둠의 영의 산물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모습을 마음속에 품으면 품을수록 영적인 침체는 해결되지 않고 오히려 더욱 꼬이게 됩니다.
왜냐하면 이러한 모습은 하나님 앞에 버리고 회개해야할 모습이지 내 안에 가득히 담아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해야 할 모습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영적으로 침체되었을 때 우리들의 생각이나 사고는 하나님 안에서 통제나 절제를 이루지 못합니다.
우리들의 생각이나 사고는 우리 안에 내주하시는 하나님의 성령의 역사에 의해 통제나 절제를 이룰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우리의 영혼에 임재하실 때 그것은 나의 능력이 아닌 성령의 능력으로 가능하게 하시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령이 소멸하고 영적으로 막혀서 침체 가운데 있는 영혼은 어둠의 영의 지배를 받기 때문에 어둠의 영이 가져다 주는 부정적이고 세상중심적인 사고방식을 우리의 영혼에 주입받게 됩니다.
입을 통하여 은혜를 나누기보다 자신과 세상의 자랑거리를 주로 이야기 하고 하나님을 떠난 자기 주관적이고 자신이 사랑하고 좋아하는 세상의 것들을 나누기를 좋아하며 그것을 나누는 것에서 삶의 기쁨과 즐거움을 찾고자 합니다.

영적으로 침체되었을 때는 갈등이나 스트레스 받은 것이 순리대로 풀려나가지 않기 때문에 마음속에 분노나 불만과 불평으로 가득하게 됩니다.
그러나, 그것을 자꾸 이야기 한다고해서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어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마음속에 계속해서 남아 있어 자신을 더욱 답답하고 힘들게 합니다.

우리의 영혼이 영적으로 다시금 충만함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우리들 마음속에 가득히 쌓여 있는 신앙적인 갈등이나 스트레스나 분노를 이루는 불평이나 불만의 모양들이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치유되어 우리들 마음가운데서 녹아져 사라져 버리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신앙적 갈등이나 스트레스로 인한 영적인 침체는 하나님이 치유해 주시지 않으면 인간적인 노력으로 해결되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오히려 자꾸 생각나게 하여 자신을 힘들게 하고 답답하게 할 뿐입니다.
마음속에 가득 분노로 변하여 참으로 열변을 토하게 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마음속에 끓어 넘치는 분노를 토하여도 잠시 시원한 것처럼 느껴지는 것 같아도 다시금 내 안에 있는 분노가 사라진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이러한 악순환을 계속해서 반복하게 되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침체되었을 때는 개인적으로 너무나도 힘들고 외롭기 때문에 모든 것을 포기하고픈 생각마저 듭니다.
아니 그 영적인 침체 가운데서 다시금 회복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처럼 느껴지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영적인 침체 가운데 있을 때에 하나님을 향한 우리들의 믿음과 인내를 요구하십니다.

목사님의 말씀이 귀에 잘들어 오지 않기 때문에 예배 시간중에도 예배에 집중하지 못하고 자꾸 졸게 되거나 어떠한 압박감을 느끼기도 합니다.
그래서, 신앙적인 모임과 같은 것을 회피하게 됩니다.
그 앉아 있는 시간이 무척이나 고역으로 느껴지고 기도 시간이 참으로 오래 흘러가는 것인양 느껴지며 영적으로 눌리기에 몸도 다운되어 평안한 자세로 행하지 못하지 못하고 이리저리 뒤척이기를 반복합니다.

영적으로 충만할 때는 기도하고 예배 드리는 시간이 그렇게도 평안하고 기쁘게 느껴집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우리의 영혼에 임재하셔서 우리의 영혼에 성령의 기름을 부어 주심으로 우리의 영혼이 평안한 가운데 하나님 앞에 예배드릴 수 있도록 인도하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시지 않는 영적인 침체에는 하나님의 기름부으심이 없기 때문에 예배를 드림이나 기도를 하는 많은 신앙적인 행위가 힘들고 고통스럽게 느껴지는 것입니다.

어둠의 영은 우리의 영혼이 하나님께 은혜를 받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서 온갖 교활하고 음흉한 술수와 수단을 다 동원합니다.
그리고, 신앙생활 가운데 갈등하고 스트레스를 받게 하여 하나님과의 교제가 중단되고 막히게 함으로써 영적인 침체속으로 빠지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 바로 서서 하나님의 말씀에 겸손한 마음으로 순종하고 하나님 안에서 헛되고 허망한 세상의 것에 한 눈을 팔거나 마음을 두지 말고 하나님만 바라보며 믿음으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아가는 것이 바로 지혜롭고 현명한 신앙의 삶인 것입니다.
하나님이 말씀하실 때에 귀를 기울이십시요.
그 안에 진리와 생명과 은혜와 사랑과 축복과 삶의 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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