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 40:31
이사야 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성도로 이 땅에 살아가기 위해서는
약하고 연약한 자이기에 주님을 앙망함이 필요합니다.
주님을 앙망해야지만 약하고 연약한 우리가 살아갈 수 있는
새 힘이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주님을 앙망해야합니다.
주님을 바라보고 신뢰하며 주님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새힘을 얻게 됩니다.
어떤 분은 그런데 이 본문을 통해
영적인 단계를 말씀하시는 것을 보았습니다.
우리에게 주시는 영적인 성숙의 단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사실 이 본문을 읽게 때면 저도 모르게
독수리의 날개 치며 올라감만을 강조하게 됩니다.
새힘을 얻어 날개치며 올라갈 것에 대하여만 소망합니다.
그리고 달음박질이나 걷는 것은
그 보다 못한 신앙의 모습으로 생각했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성경은 3가지를 모두
새 힘을 얻음으로 나타나는 현상으로 말합니다.
점점 강조점이 약해지는 것같아 보이지만
본문은 그렇게 의도하지는 않습니다.
왜냐하면 새 힘을 얻어서 병행구로
날아감과 달음박질과 걸어감을 나열합니다.
도리어 이 본문은 놀라운 영적인 차원의 성숙을
보여준다는 말씀에 도전이 됩니다.
점점 약해 보이는 것같지만
신앙 인격의 성숙의 차원이 그려진다는 것입니다.
1) 날아 오르는 신앙.
예수님을 믿는 순간 세상에서
형언 할 수 없는 기쁨과 감격 속에 살아갑니다.
그리고 이 때 무엇보다 비전과 소망을 품게 됩니다.
그리스도인이 되었을 때 누리는 그분의 은혜로 말미암아
날아 갈 듯한 감격과 은혜를 경험합니다.
한마리의 새 처럼 날개짓 하며 기뻐합니다.
특히 독수리의 비상은 날개짓으로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상승기류를 타고 올라가는 것이라고 합니다.
바람을 이용하여 더 높이 솟구쳐 올라간다는 것입니다.
첫 사랑의 경험의 순간 우리는 이렇게 신앙 생활을 시작합니다.
신앙의 젊음의 시간은 이런 열정과 비전으로 가득 차서
창공을 향해 뛰어드는 결단이 보여지고 이를 위해
주를 앙망함으로 성령의 도우심이 절실하게 필요할 때입니다.
2) 달려가는 신앙
그러다가 하나님은 우리에게
분명한 목표와 사명을 주실 때가 있습니다.
이제는 그 목표와 사명을 향하여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려야 할 시간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내 인생에 우리의 삶을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그 무엇을 위해
충성스럽게 달려가며
아버지를 기쁘시게 해야할 사명이 있으며
그 사명을 위해 뛰어가는 열정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달려가는 신앙은 비전에 부푼 신앙에서
이젠 소명에 헌신하는 신앙입니다.
평생 바울 사도가 말했던 것처럼
어쩜 끝까지 달려야 합니다.
그렇게 살아 이 땅에서의 사명을 다하는 것이
성도의 모습이 되어야 합니다.
3) 걸어가는 신앙
그러나 아무리 잘 달리는 마라톤을 하는 선수도
2시간 이상 뛰면 쉬어야 합니다.
하루종일 뛰고도 심장이 그냥 그대로인 사람은 없습니다.
목표를 향해 열정과 사명으로 뒤도 돌아보지 않고
앞만 향해 달려가는 신앙이 있었다면
이젠 옆을 살피고 뒤를 돌아보면서
배려 할 수 있는 신앙으로 발전해야 합니다.
그러나 멈추거나 주저앉지 않고
뒤 따르는 사람을 독려하고
옆에 가는 사람을 격려하며 살아가야 합니다.
이젠 자신의 목표와 사명뿐 아니라
동역자에 대한 사명과 비전을 위해
여유를 가져야 할 때입니다.
우리가 이루어야 할 사명을 알기에 쉬지않고 걸으면서
나를 앞질러 나가도록 기도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피곤치 않고 걸어가는 것은 섬기며 돌보며
변함 없이 걷는 것입니다.
부각되지 않지만 지나치는 모든 이들의 눈에
귀하고 아름답게 보이는 멋진 발자국을
남기는 걸음이 있습니다.
첫사랑의 감격과 은혜로 살아야 할 때가 있습니다.
비전을 가지고 날아오를 때가 있습니다.
심장이 터질 것 같을 때까지 뛰어야 할 때가 있다면
건강과 물질과 시간이 주어질 때 섬겨야 할 때가 있습니다.
이젠 남을 위해 사역을 내려 놓을 때가 있습니다.
격려하는 사역 기도하는 사역을 가치있게 여길 때가 있습니다.
아름다운 뒷모습을 남길 때가 있습니다.
다른 이들을 세우며 함께 걸어주어야 할 때가 있습니다.
Comment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