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글


예수무당,,예수천당

이경숙 0 4,117

글쓴이: onuhara

은혜를 받으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가?
가슴이 뜨거워 지고, 눈물이 펑펑 쏟아지고, 방언이 터지고..등..
이런 것들은, 사실 은혜의 현상이지.. 본질은 아니다.
 
은혜의 본질은, 나를 비우고 그 자리에 주님으로 채우는 것이다.
팔복 가운데 첫번째 복은, '심령이 가난한 자의 복'이다.
심령인 가난함은, 무슨 의미인가?
나는 고운가루 처럼 부셔지거나 사라지고
내 안에 그리스도가 부요하게 사시는 것을 말함이다.
우리는 평생 이 숙제를 풀어야 하고, 이 목적을 이루시기 위하여..
주님은, 고난을 허락하신다.
 
아픈 사람이 아픈 사람을 이해 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그러나 건강한 사람이, 아픈 사람의 심정을 이해 하는 것..
그것은, 은혜가 아니면 불가하다.
낮은 사람이 낮은 사람을 이해하는 것은, 쉬운 일이다.
그러나 높은 자리에 있는 사람이, 낮은 사람을 이해하는 것은
은혜가 아니면 불가하다.
가난한 자가,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고 돕는것..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그러나 부요한 자로서, 가난한 자를 섬기고 돕는 것..
이 일은, 은혜가 아니면 불가하다.
대형교회 목사가 개척교회의 도움을 거절치 않는것..
가슴으로, 하나님을 만나지 않고는 어렵다.
 
베드로는 고기가 잘 잡힐때, 고기를 포기하고 주님을 선택한다.
그래서, 베드로의 신앙은.. 성숙의 표상이다.
요셉은, 높은 자리에 있을때, 형들을 용서하고..
삶이 형통할때, 눈물을 흘린다.
그래서 요셉을 생각하면, 우리의 마음이 따뜻해 지는 것이며
요셉을 보면, 주님이 보이는 것이다.
주님도, 자기를 비움으로.. 인류를 구속하지 않았는가?
주님이,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하지 않으시고..
자기를 비워, 종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셨다.
그래서, 주님의 모습의 '종의 모습'이다.
자기로 가득한 사람은, 종이 될수 없다.
종은 자기를 비운 사람만이, 할수 있는 역활이기때문이다.
 
기도의 응답이 없고,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을때..
여전히, 기도의 자리로 나아가는 것..
그것은, 자기를 비운 자만이 할수있는 일이다.
고난중에서도, 찬송하는 것..
그것도 자기를, 철저히 비운 자만이, 할수 있는 일이다.
주님이 침묵하실때, 여전히 주님의 음성을 기대하는것..
이것 역시, 자기를 비운자만이 할수 있는 일이다.
 
예수를 믿는다는 것은..
'자기를 비움'을 말한다.
자기를 부인하지 않고는, 온전히 주님을 쫏을수 없기 때문이다.
 
자기를 긍정하고 주를 따르거나, 자기의 소원성취를 품고 기도하거나..
자기를 비우지 않고, 채우려 예수 믿는 사람을..
'예수무당'이라 부르고 싶다.
신앙과 예수님을 팔아 장사하여, 이득을 보려는 사람이다.
 
신앙의 궁극적인 목적은..
소원성취나, 만사형통이나, 은사체험이 아니라..
나를 비우고, 주님으로 채우는 것이다.
더 많이 가지려 함이 아니라, 더 많이 나누려 함이다.
돈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이 아니라..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되는 것이다.
이러기 위해서는, 껍데기만 은혜로 코팅해서는 안된다.
알맹이의 변화가, 필요하다.
그 알맹이의 변화는, 가치관의 변화이다.
 
이 변화없이는..
나이들어도, 예수를 아무리 오래 믿고..
직분을 가지고 있으면 있을수록..
자아로, 강성해질 뿐이다.
 
사람은, 나이들었다고 철이 들거나 성숙해 지는 것이 아니다.
자기를 비우지 않고, 나이들어 보라.
더 추하고,  욕심과 이기심으로 충만하고..
'자기애적인 편집증세'로 주변 사람들을..
힘들게 할 뿐이다.
 
우리의 소망은, 죽어 천당 가는 것은 물론 이거니와..
살아서도, 고상하고 우아하게 늙어가는 것이다.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은..
머리로는, 비움과 버림과 희생과 섬김을 생각하면서도..
실제로는, 적용하지 못하거나 실천하지 못한다면..
당신의 신앙은, 여전히 문자적이거나 교리적(예수무당)일, 확률이..
상당히 높을수 있다.
 
그러나 은혜받고 깨달은 대로, 즉시로 순종이 되고..
적용이 된다면, 당신의 신앙은 실제적이며, 영적일 확률이 높으며..
그런 사람의 마음 속에는, '예수천당'으로 확증을 보여 주신다. 
 
오늘날의 위기는..
겉으로는 분명, 예수천당(자기비움)인데..
속으로는,
이 땅에서 잘먹고 잘 사는 것이 목적인, 예수무당(자기채움)이..
교회안에, 대책없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신도, 그런줄을 모른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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