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글


가슴아픈책망

이경숙 0 4,298
부농의 아들인 이덕봉은 15세에 결혼하였고,
매큐첸선교사의 도움으로 전주 신흥학교를 다녔다.

어느 해 여름방학이 되어 집으로 돌아온 이덕봉은
무식한 부인이 눈에 거슬렸다. 이를 눈치 챈 부인은
남편이 전주에서 공부하는 동안 밤낮을 가리지 않고
일하는 틈에도 한글을 공부하여 글을 깨쳤고,
찬송과 성경도 혼자서 터득하여 진리를 깨달았다.

부인은 남편이 돌아오길 기다리며
그 동안의 일을 자랑하려고 생각했다.

어느 날 남편이 돌아왔다는 전갈을 듣고 집으로
달려가 보았더니 이덕봉은 교회로 가고 없었다.
무식한 부인을 대하기 싫어서 교회로 간 것이었다.

이덕봉은 교회 마룻바닥에 앉아 있다가
기도나 하자'고 생각하여 무릎을꿇었다.
그 때 그는 다음과 같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보이는 아내도 사랑하지 못하면서
보이지도 않는 나를 사랑하겠느냐?"

이 때에 이덕봉은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였다.

  (펌 글이었습니다)

제가 알 던, 한 정직하신 목사님도
이와 비슷한 간증을 하셨습니다.
여자라는 이유로, 아내를 무시했다고 합니다.
가부장적인 유교적 관습에 익숙해져 있는데다
성경 본문에 나오는 고대 근동의 풍습에서도
여자와 아이를 대수롭지 않게 무시하던 일을 보고
여자를 아래에 보는 것은 죄가 아니라 믿었다던
고정관념에 사로잡혀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그러나 그의 목회는 위기를 맞게 되고
여러 압박과 고통을 견디다 못해
홀로 산으로 올라가, 만약 하나님께서
기도에 응답을 해 주시지 않는다면
"죽으면 죽으리라" 각오하고
부르짖어 기도하기 시작했는데
정확히 3일째 되던 날,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더라는 것입니다.

"아내를 멸시하는 것은,
그를 지으신 하나님을 멸시하는 일인데, 네가
하나님을 멸시하고도 목회를 한다고 하느냐?"

는, 놀랍고도 가슴 아픈 책망이었다고 합니다.

이와 비슷한 일, 당신도 경험하시나요?
그렇다면 당신은,
주님이 함께 동행하시는 하나님의 사람입니다.

예전에는 경험했었는데 요즘은 아니라구요?
그렇다면 첫 사랑을 회복하셔야 합니다.
혹은 "한 번 구원 받은 사람은 더 이상
회개할 필요가 없다"는 사단(죽음)의 교리에
물들어 있지는 않은지, 스스로 점검해야 합니다.

이런 일이 전혀 없다구요?
그렇다면 지금 당신은
아버지로서 하나님과 아무 상관이 없는 사람입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할 사람입니다.
하나님을 만나야 할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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