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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이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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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이란 무엇인가?

Ⅰ 찬양이란 무엇인가?

1. 찬양의 어원적인 뜻
  찬양의 의미로 쓰이는 히브리어는 서너 가지가 있는데 성경에서 이들 단어들은 정확하게 다른 것과 구분하여 사용되는 경우가 드물며 찬송, 찬양, 송축 등으로 해석됩니다.


ꊱ 송축
축복을 받거나 축복을 기원해 주는 것과 관계가 있으며, 주인에게 봉사하기 위하여 무릎을 꿇는 것과 타인에게 축복을 빌기 위해 하나님 앞에 무릎 꿇는 것 바로 이런 것이 송축이다. 

ꊲ 찬송
이 단어는 고백, 감사, 찬양의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하나님의 자비와 그의 능하신 구원에 대한 인정은 필연적으로 죄의 고백과 긴밀한 연관이 있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고백으로  신자는 하나님께 다시 찬양을 드리며 즐거운 제사를 드릴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ꊳ 경배
찬양의 대상을 향하여 경배의 행위를 하는 것이다. 


Ⅱ 찬양의 역사적 고찰

사람은 원래 예배자로 창조되었습니다. 
원시 역사는 모든 사람이 어떤 대상을 예배하였다고 암시합니다.
예컨대 애굽의 피라미드와 인도의 초기 베다 경(經)에 나타나 있는 바와 같이, 개명된 인간의 가장 오래된 기념물 안에 종교적 확신, 영감 및 예배의 원시적 실행은 흔히 자연 숭배의 형식을 취합니다.
그러므로 찬양은 기독교에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타종교에도 어떤 형태로든 있게 마련입니다. 
찬양의 어원적 뜻은 “손을 내민다” “찬성의 뜻을 표한다”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찬양은 어떤 명제에 대하여 긍정적 의사를 표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찬양이 찬성이라고 표현되지 않는 것은 그 찬성의 대상이 하나님에게 한정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헬라어의 αίνέω (찬미)같은 단어는 하나님께만 사용되는 단어이다.)

인간에게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은 하나님 한 분 외에는 없습니다.   
중세기의 초기 음악은 대 그레고리 황제 재직 기간동안에 편찬한 고도로 조직화된 성가는 일 천년 동안 교회의 유일한 예배 음악이었습니다.
11세기까지는 노래를 제창(齊唱)으로 불렀습니다. 
이 무렵에 나타났던 파트 별로 노래 부르기는 다소의 발전을 거쳐 팔레스트리나(Palestrina)음악(1525~1594)에서 완숙하게 되었습니다. 
1600년을 전후해서 오페라 음악과 기악이 발전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것은 교회 음악의 새로운 형태를 낳았는데, 음의 조화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루터는 종교 개혁 기간에 회중적인 노래를 부흥시키려 애썼습니다.
그는 이것을 기쁨의 원천으로는 물론 교화의 한 방법으로 사용하였습니다.
17세기 영국의 회중들은 시편을 운율적(韻律的)으로 번역하여 노래 불렀습니다.
 ”비록 엘리자베스 여왕이 ‘제네바 지즈곡’이라고 명명했던 이 대중의 노래를 자신이 싫어하였지만, 그녀의 통치 기간에 노래 부름은 거의 열광적이었거나 유흥에 가까웠습니다,
교회에서 뿐 아니라 모든 길거리에서 시편을 “큰 소리로 외쳐”불렀습니다.  이 세기에 음악의 두 거장(巨匠) 바하(Johann Sebastian Bach, 1685~1750)와 헨델(George Frederick Handel, 1685~1759)이 나타났습니다. 
이 발전은 특출한 찬송 작가들이 나올 길을 닦아 놓았습니다. 
그들 가운데 아이삭 왓츠, 촬스 웨슬리, 존 뉴우튼, 존 니일이 있었습니다. 


Ⅲ 찬양의 이유

1 하나님께서 나를 창조하신 이유로
2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에
3 감사함으로
 

IV. 찬양의 형태

1 신체를 이용한 찬양
찬양의 도구로는 제일 먼저 우리 신체를 이용한 찬양입니다.
손뼉을 치며, 손을 들고, 발을 구르며, 목소리로 찬양합니다.
손을 들거나 손뼉을 치는 행위는 상대에게 자신의 선한 감정을 들어낼 수 있는 행위입니다.

2 모든 악기로 찬양
 “나팔 소리로 찬양하며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할 찌어다. 소고 치며 춤추어 찬양하며 현악과 퉁소로 찬양할찌어다. 큰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하며 높은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할찌어다.”(시 150편 中 )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모든 악기들이 동원되어야 합니다.
원칙적으로 찬양에 제한된 악기는 없습니다. 

3 목소리로
목소리는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주신 악기 중에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내는 악기입니다. 
야고보는 작은 혀로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한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중요한 목소리는 마땅히 하나님을 찬양하는데 쓰여야 합니다.       
 
4 새 노래로
하나님은 어제도 살  아서 역사 하셨지만 오늘도 역사 하십니다.
앞으로도 언제까지나 그분은 살아서 역사 하시는 분이십니다. 
살아서 역사 하시는 하나님을 고백하는 입술은 어제와 오늘이 다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 새로운 찬양을 드려야 하는 이유입니다.
 

V.찬양의 쓰임

1.하나 됨을 위하여
“형제가 연합하여 동거함이 어찌 그리 선하고 아름다운고...,,”
시편 133편은 지금이라도 곡을 부쳐 함께 부름으로 형제애를 돈독하게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이런 찬양들은 이스라엘의 절기 때마다 모여서 함께 부름으로 그곳에 모인 사람들이 아브라함의 자손임을 확인하고 또한 이스라엘은 야곱의 아들들로 구성된 12부족 연합체의 국가임을 확인하고는 했을 것입니다. 
그리고 같은 문화와 같은 하나님, 같은 율법, 같은 제사 제도, 같은 문화와 같은 역사를 갖고 있다는 것을 확인함으로써 같은 민족임을 확인했습니다. 


2.성전을 향하여
구약의 예배자들은 예배를 위하여 예루살렘으로 매주일 올라올 수 없었습니다. 
흩어져 사는 디아스포라들은 예루살렘 성전에 한번 나오는 것조차 일년중 가장 큰 행사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예배는 회당에서 드렸습니다. 
사사 시대에는 피를 흘리는 곳 즉 먹기 위한 짐승을 잡는 곳(일정한 곳을 정해 놓아야 했다)이 예배의 처소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공식적으로는 언약궤가 머무는 곳이 예배의 처소였습니다. 
실로와 예루살렘은 예배의 처소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3.예배를 위하여
 예배의 중요한 예전으로 찬양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찬양을 통하여 찬양의 예배, 기도를 통하여 기도의 예배, 말씀을 통하여 말씀의 예배, 봉헌을 통하여 봉헌의 예배가 되며 각 예전들이 모여 하나의 예배를 이루는 것이 되어야 합니다.
이런 의미에서 찬양은 그 자체로 예배이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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