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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T 2007.09.28 하나님의 분노와 사랑

최고관리자 0 4,407 2007.09.28 08:44

하나님의 분노와 사랑

주제 : ‘무쇠’와 ‘놋’으로 비유된 완악한 이스라엘에 대한 하나님의 질책과
말씀 : 이사야 48:1-11


48:1	야곱 집이여 이스라엘의 이름으로 일컬음을 받으며 유다의 근원에서 나왔으며 거룩한 성 백성이라 칭하며 그 이름이 만군의 여호와이신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의지하면서 성실치 아니하고 의로움이 없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하며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부르는 너희는 들을지어다
48:2	(1절에 포함되어 있음)
48:3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옛적에 장래사를 고하였고 내 입에서 내어 보였고 내가 홀연히 그 일을 행하여 이루었느니라
48:4	내가 알거니와 너는 완악하며 네 목의 힘줄은 무쇠요 네 이마는 놋이라
48:5	그러므로 내가 이 일을 옛적부터 네게 고하였고 성사하기 전에 그것을 네게 보였느니라 그렇지 않았더면 네 말이 내 신의 행한 바요 내 새긴 신상과 부어 만든 신상의 명한 바라 하였으리라
48:6	네가 이미 들었으니 이것을 다 보라 너희가 선전치 아니하겠느뇨 이제부터 내가 새 일 곧 네가 알지 못하던 은비한 일을 네게 보이노니
48:7	이 일들은 이제 창조된 것이요 옛적 것이 아니라 오늘 이전에는 네가 듣지 못하였느니라 그렇지 않았더면 네가 말하기를 내가 이미 알았노라 하였으리라
48:8	네가 과연 듣지도 못하였고 알지도 못하였으며 네 귀가 옛적부터 열리지 못하였었나니 이는 네가 궤휼하고 궤휼하여 모태에서부터 패역한 자라 칭함을 입은 줄을 내가 알았음이라
48:9	내 이름을 위하여 내가 노하기를 더디 할 것이며 내 영예를 위하여 내가 참고 너를 멸절하지 아니하리라
48:10	보라 내가 너를 연단하였으나 은처럼 하지 아니하고 너를 고난의 풀무에서 택하였노라
48:11	내가 나를 위하며 내가 나를 위하여 이를 이룰 것이라 어찌 내 이름을 욕되게 하리요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주지 아니하리라

발췌성구 :보라 내가 너를 연단하였으나 은처럼 하지 아니하고 너를 고난의 풀무에서 택하였노라 (사48:10)

중심단어 : 이스라엘, 여호와, 이름, 장래사, 새 일, 영예, 고난의 풀무

주제별 목록작성 : 이스라엘
1-2절: 유다의 근원에서 나옴/ 거룩한 백성이라 칭함/ 성실치 아니하고 의로움 없이 여호와의 이름으로 맹세함
4절: 완악함/ 목의 힘줄은 무쇠, 이마는 놋
8절: 궤휼하여 모태에서부터 패역한 자
9절: 하나님이 멸절치 아니할 것임
10절: 하나님이 연단하심/ 고난의 풀무에서 택함

말씀묵상 : 본문은 남유다의 영적 상태에 대한 하나님의 질책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내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잘 드러나 있습니다.

무쇠와 놋의 완고함
메시야가 나실 자랑스러운 유다의 형통에서 난 남유다는 고귀한 신분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신앙고백과 행동양식이 일치하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목의 힘줄은 무쇠요 이마는 놋’(4절)으로 비유될 정도로 하나님께 불순종하고 자신의 생각만을 고집하는 완고함을 드러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이 택함받은 신분에 대해 성실치도, 의롭지 못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오직 자신의 영광을 위하여 한번 택한 백성을 풀무불에 연단시킨 후에라도 구원하신다는 열심을 보여 주고 계십니다. 하나님 백성의 이름은 있으나 그 이름에 합당한 행실이 없던 유다 백성들의 행위를 돌이켜 볼 때 우리는 혹시 성도의 이름은 있으나 하나님의 말씀을 귀 기울여 듣고 순종함이 없는 자는 아니었습니까? “너희는 이를 들을지어다”라고 지금도 말씀하시는 하나님 앞에 귀 기울여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이스라엘의 패역함에도 불구하고 또다시 자비를 베푸시고 구원의 약속을 주신 하나님을 생각하며 다른 사람을 대함에 있어서 ‘… 에도 불구하고’의 인내와 관용을 베푸는 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주가 새 일을 약속하시다
죄인을 향한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을 명료하게 표현한 본문은 하나님이 주시는 연단이 파멸로 귀결되는 것이 아니라 신앙의 성숙을 목적으로 한다는 사실을 보여 줍니다. 하나님은 지금까지 드러내지 않으시고 전혀 알려지지 않은 새 일을 행하실 것을 선언하셨습니다. 장래에 이스라엘 구원을 위한 새 일, 곧 바벨론 포로 귀환 역사에 대해 미리 예언하고 그 예언대로 성취하심으로써 이스라엘이 더 이상 하나님의 권능과 은총을 부인할 수 없게 할 것임을 선언합니다. 하나님께서 장래의 일에 대해 미리 예언을 주시고 그 예언대로 성취하신다는 사실은 그분이 역사를 초월하여 모든 것을 아시고 행하시는 전지전능하신 분임을 나타낸 것입니다.

도움말 : 1. 네 목의 힘줄은 무쇠요 네 이마는 놋이라(4절): 하나님께 불순종하며 자신의 생각만을 고집하는 남유다의 완고한 영적 상태를 비유적으로 묘사한 것이다.
2. 네가 알지 못하던 은비한 일을 네게 보이노니(6절): 하나님께서 드러내지 않으신 놀라운 일을 말한다. 이는 남유다가 바벨론의 압제로부터 해방될 사건과 메시야의 구원 사역을 말한 것이다.
3. 궤휼하고(8절): 원뜻은 ‘부정하게 행동하다’, ‘배반하다’, ‘하나님께 반역하고 그 뜻을 거스르다’는 뜻이다.

도움질문 : 관찰
1. 1-2절에서 이스라엘이 하나님에 대하여 행한 불신앙의 모습을 기록하십시오.
2. 불신앙의 모습이 무엇으로 드려납니까?(4-5절)
3. 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감정은 무엇입니까?(9절)

묵상/느낀 점
4. 왜 우리를 풀무에서 연단하신다고 생각하십니까?

적용
5. 혹시 연단 가운데 있습니까? 왜 당신에게 이런 연단을 주시는지 생각해 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