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부자가 하나님께 재산을 천국으로 가져가겠다고 졸랐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부자가 너무나 조르기에 마지못해 허락하시면서 말씀하셨습니다.
"네 재산을 가져오되 가방 하나에 담을 만큼만 가져와야 하느니라." 부자는 자기 재산
을 모두 팔아 금 으로 바꾼 뒤 가방 하나에 채워 넣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이렇
게 할 줄은 미처 모르셨을꺼야." 부자가 천국 문에 다다르자 문지가 소지품은 갖고 들어
갈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부자는 하나님께 허락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문지기는 가
방에 무엇이 들었는지 보자고 하자 부자는 자랑스럽게 열었습니다. 문지기가 말했습니
다. "아니 도로포장 재료를 무엇 하러 이렇게 가져 왔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