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복의쉼터

행복을 만드는 가정

이경숙 0 4,548
행복을 만드는 가정

어느 가족이 있었습니다.
그 집은 가족간에 불협화음이 그칠 날이 없었습니다. 
부부끼리는 물론이요, 부모와 자식간에도
늘 다툼으로 불화가 심했습니다.
그래서 그 집 식구들은 서로가
자신이 불행하다고 믿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바로 옆 집에선
늘 웃음소리가 그치지 않았고
모두들 환한 얼굴로 살고 있었습니다.
 
스스로가 불행하다고 생각한 가족들은
어느 날, 옆집으로 견학을 갔습니다.
항상 웃음을 짓고 사는 비결을
알아보기 위해서였죠.

거실에서 서로 얘기를 나누던 중
그집 아들이 부엌에서 꽤나 값이 나갈 듯한
도자기를 잘못 건드려 깨뜨리고 말았습니다.

방문한 가족들은 서로 생각했습니다.
아버지는 '저 비싼 걸 깨뜨렸으니
이제 한바탕 하겠구나.'
어머니는 '저걸 치울려면
이제 저애는 혼나겠구나.'

하지만 아들의 어머니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얘야, 미안하구나! 내가 도자기를
넘어지기 쉬운 자리에 올려 놨으니..."
 
그러자 아버지가 하는 말...
"아니오, 내가 잘못했소.
그 자리가 좀 위험하다고 생각해서 치우려고 했는데
미처 치우지 못해서 이런 일이 생겼구려."

이 때 아들이 미안한 표정을 지으며
정중하게 말을 했습니다.
"아니예요, 제가 조심성이 없었어요."

그때 가족의 아버지가 물었습니다.
"그래도 저 비싼걸 깼는데 화가 안나십니까?"

그러자 아이의 아버지가 하는 말
"화를 왜 냅니까?
화를 낸다고 깨진 도자기가
원상태로 돌아오는것도 아닌데.
화를 내는순간 저희는 도자기보다
훨씬 값진 것을 깨뜨리는 것입니다.
그것은 무엇보다도 소중하고 값진
우리 가족의 행복입니다."

그렇습니다

이세상 어떤 값지고 귀한 것도
가족의 행복과 바꿀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마음 먹기에 따라서
행복이 불행이 될 수도 있고
불행이 행복이 될 수도 있습니다.

내 자신이 오늘도 가정의 행복을
가꿀 수 있는 아름다운 도구로
쓰임받기를 기도합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영혼의 양식
주님의 말씀을 묵상
DETAIL VIEW
Schedule
이번달 교회행사 안내
DETAIL VIEW
찾아오시는길
고베성복교회입니다.
DETAIL VIEW
예배안내
  • 주일예배1부 - 오전11시
  • 주일예배2부 - 오후2시
  • 주일중고등부예배 - 오후3시30분
  • 주일어린이예배 - 오전10시
  • 수요예배 - 오후2시
  • 금요심야기도회 - 오후9시
  • 새벽기도회 - 오전5시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