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롭고 행복한 삶의 비결
엊그제 시작했던 2007년도 이제 또 마무리하며
결산해야 하는 끝지점에 머무르게 됩니다.
한 해를 보내며 간절한 바람과 소망이 있다면
이제 우리가 그리스도안에서 겸손과 온유로 하나되고
사랑의 극치와 완성으로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길을 내어주신
그 분의 뜻과 섭리에 순응하는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
상대를 헐뜻고 깎아내려서 내가 서려고 하기 보다는
남을 높이고 격려하며 세워주는 미덕 속에서
우리의 삶이 좀더 화목하고 풍성해지길 소망해 봅니다.
어느 백화점, 아이스크림 전문판매점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모든 판매대의 여종업원들은 손님이 없어
다리를 비비꼬며 서로 한가하게 잡담만 하고 있었는데
유달리 한 여점원 앞에만 손님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습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판매점 사장이 그녀를 불러 칭찬을 하며
그 비결이 무엇인가를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녀가 활짝 웃으며 상냥하게 말했지요.
"뭐 별거 아네요. 다른 애들은 아이스크림을
듬뿍 퍼 올려놓고 다시 깎아내리지만
저는 언제나 조금 모자라게 올려놓고 나서
다시 한 주걱 더 퍼 주거든요.
그렇습니다.
같은 양일지라도 깎아내리는 것보다는
퍼 올리는 것이 훨씬 더 넉넉해 보이듯이
우리의 인생살이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넉넉하고 풍요로운 삶의 비결은
깎아내리는 데 있는 것이 아니고
듬뿍 퍼 올려주는 데 있습니다.
서로를 헐뜻고 비난하고 넘어뜨리려 하기 보다는
서로를 북돋아 주고 세워주는 삶에
참된 평안과 화목이 있습니다.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남에게 대접을 받고자 하는 대로 너희도 남을 대접하라"
*^누가복음 6장 31절^*
"너희 아버지의 자비로우심 같이
너희도 자비로운 자가 되라
비판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 도로 받을 것이니라"
*^누가복음 6장 36-38^*
사람은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한 사람은 무언가를 늘 끌어당기는 마력을 가진 사람이고,
또 한 사람은 반대로 모든 것을 늘 밀어내는 사람입니다.
사람을 끌어당기고, 사랑을 끌어당기고,
행복과 평안을 끌어당기는 마력을 가진 사람...
그 사람의 위대한 삶과 힘의 비결은,
먼저 베풀고, 겸손히 섬기는 아름다운 마음에 있는 것입니다.
내가 가진 것으로 베풀고 섬기면
줄고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몇 배로 되돌아오는 그 신비로운 법칙을
체험을 통해 아는 사람은
오늘이 풍요롭고 내일은 더 행복합니다.
서로를 격려하고 칭찬하고 세워줍시다.
그러한 당신의 마음에 주님은
기쁨과 행복으로 채워주실 것입니다.
멋지고 아름다운 삶의 참된 비결은
세워주고 채워줌에 있다는 것을
기억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