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복의쉼터

한마디 위력

맑은샘 0 3,744
한적한 시골,
어느 성당의 주일 미사에서 신부를 돕고 있던 소년이 실수를 하여
제단의 성찬으로 사용할 포도주 그릇을 떨어뜨렸다.
신부는 즉시 소년의 뺨을 치며 소리질렀다.
"냉큼 물러가서 다시는 제단 앞에 나오지마!"
이 소년은 커서 훗날 공산주의의 지도자인
유고슬라비아의 티토 대통령이 되었다.

다른 큰 도시의 성당에서 미사를 돕던 한 소년
역시 성찬용 포도주 그릇을 떨어뜨렸다.
신부는 곧 이해와 동정어린 사랑의 눈으로 그를 바라보며 조용히 속삭였다.
"넌 앞으로 훌륭한 신부가 되겠구나."
이 소년은 자라서 유명한 대주교 훌톤 쉰이 되었다.
티토 소년은 말 그대로 제단 앞에서 물러나
하나님을 비웃는 공산주의 지도자가 되었고,
쉰 소년도 말대로 귀한 하나님의 일꾼이 되었다.
오늘 내 입에서 흘러나온 말들은 어떤 것들인가?

- 「그 다음엔 또 어떻게」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75 미래를 준비하는 방법 이경숙 05.30 4743
174 가정을 지키라 이경숙 05.09 4892
173 말없이 사랑하여라 이경숙 04.24 4667
172 살다 보니 마음 편안 사람이 좋다 이경숙 04.06 4970
171 내 삶에 지혜 이경숙 03.25 4794
170 내 눈물의 회개 보다는 이경숙 02.27 4743
169 이런 리더가 되라 이경숙 01.08 4779
168 말없는 기도 이경숙 12.22 4886
167 우리들의 삶의 훈련 이경숙 11.01 5033
166 진솔한 고백 이경숙 10.29 4935
165 황혼으로 가는 인생 이경숙 10.15 4918
164 어머니 (추석) 이경숙 09.13 4911
163 매사를 소홀히 하지 마십시요 이경숙 09.08 5096
162 함께 일하면 안되는 사람 이경숙 08.15 5201
161 신지애 프로골퍼 목사님의딸 "최종전 앞두고 성경말씀 읽어" 이경숙 08.05 5446
160 그 사람곁에는... 이경숙 07.11 5100
159 오해 이경숙 07.04 5089
158 함께 가는길 이경숙 06.20 5073
157 고기 먹기 죽기 이경숙 06.17 5201
156 아름다운 계산서 이경숙 06.06 5083
155 순수한 아이들의 기도 이경숙 06.03 5252
154 예약된 행복은 없다 이경숙 05.28 5299
153 감사 하기만 했습니다 이경숙 05.23 5094
152 내 마음의 빈터 이경숙 05.15 5208
영혼의 양식
주님의 말씀을 묵상
DETAIL VIEW
Schedule
이번달 교회행사 안내
DETAIL VIEW
찾아오시는길
고베성복교회입니다.
DETAIL VIEW
예배안내
  • 주일예배1부 - 오전11시
  • 주일예배2부 - 오후2시
  • 주일중고등부예배 - 오후3시30분
  • 주일어린이예배 - 오전10시
  • 수요예배 - 오후2시
  • 금요심야기도회 - 오후9시
  • 새벽기도회 - 오전5시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