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복의쉼터

가정을 지키라

이경숙 0 5,201

가정­은  아기의 울음소리와  어머니의 노랫소리,

때로는  토닥토닥 다투는  소리로   멋진 화음을 이루는 곳이다~.

따뜻한 심장과   행복한 눈동자가  서로 만나는  곳이며.

상함과  아픔이  싸매지고   기쁨과 슬픔이  나누어지는  곳이다.

어버이가  존경받고  어린이들이 사랑받는  기쁨의 공동체이며 ~.

조촐한  식탁일지라도   왕궁이 부럽지 않고 

권력이  위세를  부리지 못하는   유일한 곳이  아니냐~.

사랑이 무엇이며  바른 것이  무엇인지를  배우는  어린이들의 맨처음 학교이고.

가족간에  관심을  갖고  그 관심을  고맙게 받아들이는   아름다운 곳.

이렇게 좋은   포도원을  허무는   여우를  수수방관만 하고  있으니,,

안타깝다

아름다운  정원과  넓은 거실,고급 가구들은   부속품에 불과하다.

억만금이 있어  부족함이 없는  가정이라도   호주가  주인 행세를 못하는

집이라면  잠시 누리다가   떠나가는  이방인에 불과하고 

불법의 사람들이  잠시 점령한  소굴에 불과할 뿐임을  명심하길  바란다~

포도원을 허무는  여우가 무엇인지 파악하여  가정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라~

그것이 알콜인지, 혈기와 고집인지, 음행과 음란인지, 게으름과 자존심인지

출세욕과 위선인지~세세히 파악하여  쫏아내길  바란다~

요즘  사단의 술책에 속아  허무는 여우에게 안방까지 내준  가정이 얼마나 많은가?

상처주고  찟고   가르는 모습이  만연하니~ 때가 문앞에 다다랐다~

늙고  병들고  썩어지는  육신의 사람으로  호주를 삼지말고

만군의 하나님으로  가정의 호주로  모시라~ 그것이 지키는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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