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복의쉼터

사실을 사실로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에게

이경숙 0 3,948
사실을 사실로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에게
 

1977년 5월 미국 켄터키 주 나이트클럽에서 화재가 발생해 400명이 죽고 130명이 부상당하는 끔찍한 대형 화재 사고가 있었습니다.
큰 화재가 아닌데도 어떻게 그렇게 많은 사상자를 냈는지 그 원인을 찾기에 총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리고 그 화재 원인은 누전에 의한 것임을 조사 결과 알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누전에 의한 화재가 어떻게 그렇게 많은 사상자를 낼 수 있었는지 사람들은 이해할 수가 없었고 또한 사람들의 궁금증은 더 해갔습니다.
화재가 났으면 사람들은 대피를 하였을 것이고 분명 많은 사람들이 그 건물에서 빠져 나올 수 있었을 것인데 그 안에 있던 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피하지도 않고 그 자리에서 떼죽음을 당했다는 것을 이해할 수 가 없었습니다.
그러나 며칠 후 그 사고 현장에서 살아 나온 종업원에 의해 그 화재 사고에는 또 다른 웃지 못 할 이유가 있었음이 나중에 밝혀졌습니다.

  부엌에서 주방장이 과도하게 전력을 사용하다 그만 전선에 불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에 커다란 홀에서는 유명한 코미디언이 나와서 재미있는 쇼를 하고 있었습니다.
손님들은 식사와 함께 그 쇼를 보며 박장대소하고 있었습니다.

  그 순간 화재 사실을 종업원은 사회를 보는 사람에게 알려 주었고 사회자는 그 다급한 사실을 코미디언에게 알렸습니다.
코미디언은 코미디를 중단하고 손님들에게 화재가 났으니 조심해서 대피하라고 알려 주었습니다. 그런데 정작 손님들은 코미디언이 자기들을 위하여 쇼를 아주 그럴듯하게 하는 줄만 알았습니다.
조명이 꺼지고 퀴퀴한 냄새가 나며 연기가 나오는데도 사람들은 일부러 모든 조명을 끄고, 매운 연기를 만들어 내고, 무대 위에서 난리를 피우는 것처럼 보았습니다. 결국 실제 상황을 코미디언이 쇼를 하는 줄만 알고 있던 많은 사람들은 순식간에 죽음을 당하고 만 것입니다.

  물로 세상을 심판 할 것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들은 480세의 노아는 하나님의 명하신 대로 방주를 짓기 시작했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산 위에 거대한 방주를 짓는 노아 할아버지를 노망이 들었다고 비웃었지만 노아는 묵묵히 방주를 지었습니다.
4, 5년도 아닌 무려 120년이나 방주를 지은 노아는 세상 사람들에게 7일 후에는 하나님께서 물로 세상을 심판하실 것이니 방주로 들어가야 한다고 외쳤습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노아의 말을 미친 사람이 떠드는 소리로 밖에 듣지를 않았습니다.
결국 노아의 가족을 제외한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물로 세상을 심판하신다는 그 사실을 사실 자체로 받아들이지 못해 그만 대홍수로 하나님의 심판을 받고 말았습니다.

  노아 시대의 대홍수는 장차 임할 심판에 대한 예표적인 성격을 띠고 있습니다.
또한 노아의 방주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백성들을 심판에서 구원하실 일에 대한 모형으로써 그 영적 의미를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구원의 역사를 이루신 후 승천하시면서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하신 주님의 약속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주님께서 다시 오신다는 그 귀한 사실을 세상 사람들에게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우리의 말을 정신 나간 사람의 말로 밖에 듣지를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실제 상황을 실제 상황으로 받아들이지 않아 죽음을 자초한 사람들처럼 사실을 사실로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죽음과 심판만이 있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있을 실제상황을 세상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도록 알려 주고 또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우리를 도무지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하는 사람들에게 우리가 알고 있는  분명하고도 확실한 사실을 어떻게든 이해 시켜야만 합니다.
이 사실을 사실로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들에게 미래에 있어질 분명한 이 사실을 그들이 사실로 받아드릴 때까지 전하고  또 계속 전해야만 합니다.

  “가로되 갈릴리 사람들아 어찌하여 서서 하늘을 쳐다보느냐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리 우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하였느니라” (행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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