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가정

엄마가 죄책감을 느낄 때

이경숙 0 3,758
엄마가 죄책감을 느낄 때
 
설문조사에 응한 많은 엄마들이 아이들에게 소리를 지르고 난 다음 한결같이 죄책감을 느낀다고 대답했습니다.
어떤 엄마는 “사실 이제 다섯 살 밖에 안 된 어린 아이에게 소리를 지를 이유가 없었어요. 아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것에 대해 죄책감을 느껴요” 라고 말합니다.
또 다른 엄마는 “제가 자제하지 못한데 데 대해 죄책감을 느껴요.
열세 살인 제 딸은 엄마가 또 소리 지른다면서 귀를 막고는 제가 자기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소리를 지르는 거예요”라고 말하면서 절망스런 표정을 짓습니다.
어떻습니까?
당신도 이들 엄마처럼 소리 지르는 습관 때문에 고통 받고 계시지나 않으신지요?
소리 지르는 엄마들에게는 몇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첫째, 자기도 모르게 습관적으로 우선 소리부터 질러 놓고 봅니다.
둘째, 소리 지른 후에는 죄책감을 느낍니다.
셋째, 참담한 기분으로 아이에게 사과합니다.

하지만 이 같은 사과가 반복될 때 엄마가 아이들 앞에서 지켜야 할 권위가 모두 상실되겠지요.
그러니 이 소리 지리는 습관이 가져다주는 폐해가 얼마나 절망적입니까?

이들 엄마들은 대부분 과거 어렸을 때 자신의 엄마로부터 똑같은 잔소리와 폭언을 듣고 자라면서 마음속에 당시의 좌절감과 고통스러움이 열등감이 되어 자리 잡고 있습니다.
그 열등감이 분노가 되어 자신보다 약한 아이들 앞에서 시도 때도 없이 폭발하는 것이지요.
그러나 강자 앞에서는 감히 분노를 발할 생각조차 하지 못합니다. 이것이 바로 상황과 사람에 따라 바뀌는 열등감의 이중성이지요.
따라서 그리스도인이 이 분노의 문제를 해결 받지 못하면 항상 사단에게 약점이 잡힌 채 지배당하면서 좌절과 낙담을 반복하게 됩니다. 이것은 심각한 영적 싸움입니다.
이 같은 분노의 원리를 인식하시고 분노하게 하는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말씀으로 대적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사단의 유혹에 대적해서 승리하신 방법입니다.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카카오스토리로 보내기
  • 네이버밴드로 보내기

Comment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46 자녀에게 자유를 줍시다 이경숙 10.02 3787
45 자녀훈계의 원리 이경숙 10.01 3829
44 너~무 좋습니다 이경숙 09.29 3777
43 자녀는 우리에게 어떤 존재인가? 이경숙 09.28 3856
42 갈등과 분노 이경숙 09.27 3869
41 아내가 남편을 부르는 방법 이경숙 09.26 3761
40 남편은 아내의 보조자가 아닙니다. 이경숙 09.26 3789
39 자녀와 친해지고 싶으신가요? 당장 저녁을 함께 먹으세요 이경숙 09.24 3767
38 가정에서 대화하기 힘들다 이경숙 09.22 3810
37 믿음과 순종 이경숙 09.19 3755
36 잘못된 부모의 믿음 이경숙 09.17 3779
35 자꾸만 화를 내는 사춘기 자녀 이경숙 09.13 3772
34 차이점을 인정하라 이경숙 09.07 3487
33 관점 바꾸기 이경숙 09.05 3497
32 남편에게 칭찬을 이경숙 09.04 3655
31 감성적 유산 이경숙 09.03 3601
30 건강한 부모에게서 건강한 자녀가 이경숙 08.31 3449
29 부정적인 습관 이경숙 08.30 3443
열람중 엄마가 죄책감을 느낄 때 이경숙 08.30 3759
27 중년 남성의 우울증 이경숙 08.30 3759
26 사랑을 받아보지 못했기 때문에 사랑할 줄 모릅니다. 이경숙 08.24 3550
25 과잉보호 과연 바람직한 것인가? 이경숙 08.18 3758
24 말대꾸하는 아이들 이경숙 08.17 3689
23 불신남편 구원하기 이경숙 08.17 3671
영혼의 양식
주님의 말씀을 묵상
DETAIL VIEW
Schedule
이번달 교회행사 안내
DETAIL VIEW
찾아오시는길
고베성복교회입니다.
DETAIL VIEW
예배안내
  • 주일예배1부 - 오전11시
  • 주일예배2부 - 오후2시
  • 주일중고등부예배 - 오후3시30분
  • 주일어린이예배 - 오전10시
  • 수요예배 - 오후2시
  • 금요심야기도회 - 오후9시
  • 새벽기도회 - 오전5시
페이스북에 공유 트위터에 공유 구글플러스에 공유 카카오스토리에 공유 네이버밴드에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