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 태도는 관계의 기초석이다
인간사회는 관계이다.
관계가 좋으면 행복하다. 아무리 좋은 환경 속에 산다할 지라도 관계가 좋지 못하면 그 가정생활이나 직장생활은 불행할 수밖에 없다.
관계가 좋으면 하는 일이 잘 풀린다.
아무리 어려운 문제라도 좋은 관계 속에서 풀어 나가지 못할 일이 없는 법이다.
그러나 관계가 나쁘면 되던 일도 꼬이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관계에 대해 잘못 생각하는 것이 한 가지 있는 것 같다.
그것은 다른 것이 아니라 관계는 타인과의 관계라고 생각하는 고정관념이다.
물론 맞는 말이다.
그러나 진정한 관계는 자신과의 관계에서 시작되어야 한다.
자신과의 관계가 좋은 사람이 비로소 타인과의 관계를 잘할 수 있는 것 같다.
자신에 대해 좋게 생각하고 자신의 일과 미래에 대해 긍정적 태도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신과의 관계는 자기 마음에 긍정적 태도를 갖는 것이 참으로 중요한 것 같다.
행복의 잣대는 화려한 직위나 높은 보수가 아니다.
행복은 자기 마음에서부터 비롯된다.
즉 마음에 긍정적 태도를 갖는 것이다.
긍정적 태도를 가진 사람은 환경이나 일이 뜻대로 되지 않고 있어도 용기와 힘을 잃지 않는다.
염려나 무기력에 빠지지 않고 훌훌 털고 잘 일어서는 사람이다.
왜냐하면 우리를 염려하게 만드는 일보다 우리가 염려하고 있다는 것 그 자체가 더욱 큰 손해를 가져오기 때문이다.
염려하는 사람들의 90%가 자신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다고 한다.
미국 보험 세일즈 분야에서 백만장자가 되었고, 수 천만 달러를 버는 것과 그 돈을 모두 나누는 것이 인생의 목표였던 폴 마이어(Paul J. Meyer)는 그의 삶의 철학에서 긍정적 태도를 이렇게 강조한다.
“나는 반밖에 안 남은 잔이 아니라 반이나 차 있는 잔을 보라고 배웠다. 그래서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잔이 꽉 차 있다고 생각하고, 그것을 흘러 넘치게 할 방법을 찾으면서 생각의 폭을 넓혀 왔다. 누군가 내게 다음과 같이 말한 적이 있다.
우리가 평생 동안 성취할 수 있는 것의 12.5%는 교육과 전문성에 달려있고, 87.5%는 태도와 의사소통 능력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나는 폴 마이어가 긍정적 태도를 마음에 갖기 위하여 수년간 의식적으로 노력했다고 하는 사실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인생은 크고 작은 어려움과 염려의 연속이지만 그 속에서 긍정적 태도를 가지는 것은 각자의 의지적 선택에 달려 있다고 생각한다.
긍정적 태도는 한 번에 마음에 갖는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수없이 선택하여 얻어지는 보석이다.
긍정적 태도를 가지고 염려 없이 살아가는 것이 가장 좋은 삶이다.
긍정적 태도는 자신을 여유와 평안하게 할 뿐아니라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평안하게 이끌어 주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