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과 관계에 있어서 중요한 것은 순수한 마음입니다
사람은 원래 타인의 일에 별로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법입니다.
아침 일찍부터 저녁 늦게까지 오로지 자신의 일에 관심을 기울입니다.
여러 사람들과 찍은 사진을 볼 때 항상 자신의 얼굴을 찾습니다.
가장 먼저 자기를 찾기 위해서 눈동자를 애써서 움직입니다.
경쟁사회 속에서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갖으려는 것도 자기의 유익을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유능하고 좋은 사람과 가까이 하려는 노력과 관심을 사람들은 기울입니다.
그런데 사람과의 관계에 있어서 남의 관심을 끌려고 하는 것보다는 상대방에게 순수한 마음을 보내는 것이 훨씬 더 많은 사람을 얻을 수 있습니다.
단순히 사람을 감동시켜 그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행동으로는 참다운 친구를 얻을 수 없습니다.
좋은 관계는 그렇게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세상에는 남의 관심을 끌기 위한 의도적인 헛된 노력을 기울이면서도 그 잘못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미국 텍사스 성공동기연구소(Success Motivation Institute)설립자는 폴 마이어입니다.
그는 대학3년 중퇴하였습니다.
그는 생명보험 세일즈맨으로 시작하여 억만장자가 된 사람입니다.
지금 그의 목표는 ‘어떻게 하면 내 재산을 가장 가치있게 남들에게 베풀 수 있을까?’라고 합니다.
어느 날 폴 마이어는 길을 가다가 경치 좋은 별장 앞에 서 있는 멋진 차 한 대를 발견합니다.
그것을 보고 그는 시청으로 달려가 그 차의 주인의 주소와 전화번호를 얻어 주인에게 편지를 씁니다. “그토록 아름다운 별장과 멋진 차를 가진 분이라면 틀림없이 성공의 비결을 알고 계실 것을 믿습니다. 절대 금전적 도움이나 취직부탁을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부디 15분만 내어 주셔서 성공의 비결을 나누어주십시오”
그러나 소식이 없었습니다.
약속을 받기 위해 여러 번 접촉을 하지만 바쁘다는 핑계로 번번이 거절당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시도한 후 약속을 받아 냅니다.
정중하게 감사를 표하고, 성공의 비결을 말해 달라고 한 후 공감을 표하고, 질문도 하고, 열심히 노트에 받아 적어 내려갑니다.
이렇게 하다보니 시간은 15분이 지나 30분, 2시간이상계속 되어졌습니다.
너무 장시간 시간을 빼앗다는 생각이 든 폴은 그만 감사를 하고 나오려 합니다.
그런데 오히려 주인이 앉기를 권하며 이제는 폴에게 묻습니다.
그래도 폴은 처음 약속대로 제가 취직이나 물질적 도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거듭 주인은 물어 옵니다.
하는 수 없이 자신이 보험 세일즈맨이라고 밝힙니다.
그랬더니 그 자리에서 주인은 엄청한 금액의 계약을 해 주었다고 합니다.
폴의 순수한 존중의 마음을 보여 주었기 때문입니다. 상대방을 있는 모습 그대로 존중하는 순수한 마음은 관계를 열어주는 열쇠입니다.
어린이도, 상사도, 배우자도, 자녀도 자기를 순수한 마음으로 존중히 여기는 사람을 좋아합니다.
기원전 100년경에 로마 시인이었던 파블리우스 시루스는 이렇게 말합니다.
“사람은 자신에게 관심을 보여주는 사람에게 관심을 갖기 마련이다”
만약 타인과 좋은 관계를 맺기 원하며 좋은 관계로 발전시키기 원한다면 상대방을 순수한 마음으로 존중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