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 초밥의 장인이 빚어 내는 초밥의 예술
저녁에 생선을 제대로 맛보고 싶은데 라고 충동을 느낀다면 여기 “마사” 라는 곳으로 발길을 옮겨보자. 슬슬 시장기가 느껴지는 시기이니 만큼 주방장에게 메뉴를 맡겨 보는 것은 어떨까?
처음 나오는 생선회. 도미 생선회가 한 조각. 그것을 입에 넣어 음미를 할 때쯤 이번엔 조금 구운 도미가 한 조각 나온다. 생선회는 순한 듯 하며 입에 딱 와 닿는다. 도미 구이는 도미만이 가지는 냄새가 더 미각을 자극한다.
같은 생선을 생선회로 하거나 굽거나 변화를 붙여 즐겁게 하는 것이 이 집 주인의 특기다. 이 집의 진면목이라고 느낀 것이 방어로 4가지 변화를 준 요리다. 적당하게 숙성시킨 방어의 빨간 살 부분을 이용한 스시, 방어 생선회, 방어를 살짝 구운 것, 방어 조림. 이 4 종류 방어 요리가 줄이어 나온다. 하나씩 맛을 보며, 방어가 가지고 있는 오묘한 맛에 압도 되어 간다.
어느 스시라도 여성이 한 입으로 먹을 수 있을 만큼 작은 크기라 여러 가지 맛을 보는 것이 좋다. 계절에 따라서 생선은 다르지만, 손님에게 즐거움을 주는 주인의 배려에 생선회의 맛이 더 나는 것이 아닐까….
밤에 니시 아자부에서 주인과 마주 앉아 술 한잔 하면서 즐기는 것은 어떨까?
화인재팬(Finejapan.joins.com)